건강정보

복날에 삼계탕 조리 시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증상과 예방법

알모알모 2023. 7. 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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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에는 몸보신용으로 삼계탕을 많이 드시지만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을 조심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생닭 등의 식재로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캠필로박터란?

 

캠필로박터는 오리, 닭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을 말합니다.

최근 2018년에서 2022년까지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으로 인한 환자 수는 2157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7월에는 983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환자 수의 46%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양식을 먹을 때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증상

  • 발열
  • 복통
  • 설사 또는 혈변
  • 구토

 

캠필로박터 식중독 원인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닭고기 등의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긔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등이 있습니다.

  •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행동
  •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감염을 일으킬 때

 

특히 집단 급식소에서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방법

 

조리 전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생닭을 씻을 때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생닭을 만진 후 반드시 다시 손을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조리해야 합니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합니다.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조리할 때

삼계탕을 조리할 때는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고 칼과 도마 등의 조리도구를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 조리 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충분히(중심온도 75도, 1분) 가열 및 조리해야 합니다.

 

조리 후

조리 후에도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사용한 조리기구와 싱크대는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복날 생닭 취급요령
복날 생닭 취급요령

지금까지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관련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철저한 예방으로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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