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먹으면 안 되는 상한 음식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음식이 더 빨리 상하게 됩니다. 상한 건지 모르고 잘 못 먹었다가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상한 건지 아닌지 헷갈릴 때 정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음식별 구별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한 음식 구별 방법
1. 고기/생선
-소고기/돼지고기
해동했을 대 색이 하얗게 변하면 먹지 않고 버려야 합니다.
-닭고기
분홍빛이 아닌 회색빛이 돌거나 검게 변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면 버려야 합니다.
-일반 생선
상한 생선은 겉면을 만졌을 때 탄력이 없고 물컹물컹하면서 끈적한 액이 만져집니다.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간 돌려 해동했을 때 속살이 퍽퍽하다면 상한 것입니다.
-생연어
색이 유독 어둡거나 곳곳에 하얀 반점이 있을 시 먹지 말아야 합니다.
2. 식재료
-계란
물에 소금을 10(물):1(소금) 비율로 넣고 섞은 후 계란을 물에 넣었을 때 계란이 물 위로 둥둥 뜨면 상한 것입니다.
-두부
겉면이 끈적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면 상한 것입니다.
-버섯
넣어둔 비닐 안에 물이 고여있고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으면 상한 것입니다.
-잎채소
비닐 안에 물이 고여있고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면 상한 것입니다. 또한, 썩은 채소에서는 자극적이며 매운 냄새가 납니다.
3. 쌀/밥
-쌀
쌀을 씻을 때 거품이 많이 생기고 쉰내가 나면 상한 것입니다.
-밥
밥이 노랗게 변하고 쿰쿰한 냄새가 나며 윤기 없이 딱딱하게 변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즉석밥
퀴퀴한 냄새가 나고 밥이 빨갛게 변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소스
-케첩
물처럼 묽어져서 주르륵 흐르고 원래보다 훨씬 시크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 것입니다.
-마요네즈
기름과 물이 분리되고 튜브를 눌렀을 때 기름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파스타 소스
파스타 소스는 개봉한 순간부터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빠르게 드셔야 합니다. 표면 위에 곰팡이가 있거나 크림소스의 경우 테두리 부분이 노랗게 변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추냉이
튜브를 눌렀을 때 물이 먼저 쭉 나오면 상한 것입니다.
5. 과일
보통 상한 과일에서는 신맛이나 쓴맛이 납니다.
-포도
껍질 색이 하얗게 변하고 먹었을 때 시거나 떫은맛이 납니다.
-수박
껍질에 솜털 같은 곰팡이가 생기고 썰었을 때 속살이 물렁합니다.
-복숭아
꼭지 부분에서 시큼한 냄새가 나고 갈라 보면 씨 부분이 심하게 물러 있습니다.
-바나나
속살이 다 물러져 있고 거품이 생겨 있습니다.
6. 유재품
-우유
찬물에 한 방울씩 떨어뜨렸을 때 천천히 가라앉지 않고 빠르게 확 퍼진다면 상한 것입니다. 또는 평평한 유리나 손톱 위에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물방울이 볼록하게 생기지 않고 얇게 퍼지면 상한 것입니다.
-치즈
주변에 물이 분리되어 생기고 뿌옇게 색이 변한 부분이 있다면 상한 것입니다.
-버터
시큼한 냄새가 나고 상한 요구르트 맛이 난다면 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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